일본어 독학(영어 기본)- 25강 을사오적 이 완용

을사오적 이 완용 이야기 (1858~1926)

 

 

친청, 친미, 친러, 친일을 거치면서 민족반역자(친일반민족행위자) 로 을사조약을 체결하고, 고종의 강제 퇴위,

정미7조약, 기유각서, 한일병탄조약을 주도하면서 을사오적, 정미칠적, 경술국적의 3관왕을 달성한 매국노의

표본입니다. 친일반민족행위자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로 죽은 지 90년이상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욕을

먹고 있습니다. 다른 을사오적의 이름은 기억을 못해도 이 완용만큼은 기억을 한다는 것은 그 만큼 나쁜 짓을

많이 했나 봅니다.  생각 해보면 완용이라는 이름을 쓰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라고 새삼 느낍니다.

  

그런데 이런 이 완용이 아이러니하게도 생전에는 일본어를 할 줄 몰랐다고 합니다. 한국인에게 일본어보다

익히기 어려운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배워 익힌 걸 감안하면, 굳이 배울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지도

모릅니다. 처음에는 육영공원에서 배웠지만, 영어가 서툴러서 미국에 파견되었을 때는 큰 활약을 못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랜 미국생활로 영어실력이 일취월장하여, 나중에는 조선 총독부 관료들 보다 유창했다고 합니다.

이토 히로부미나 테라우치 마사타케같은 일본인 등과 대화를 할 때는 영어를 사용했으며, 정사를 맡을 때도

이토 히로부미와 같이 영어를 그나마 할 줄 아는 일본인과 함께 했다고 합니다.

 

* 육영공원(1889~1894)

우리 나라 최초의 관립 근대학교로서 1894년에 폐교될 때까지 양반고관 자제들을 수용해 근대교육을 실시해

인재를 키웠다.

 

* 테라우치 마사타케 - 초대 조선 총독부 총독

 

최근 우리나라의 미국 대사 헤리슨의 콧수염이 역대 조선총독부 총독들과 똑같이 콧수염을 기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하필이면 일본계 미국인을 대사로 지명을 하였을까요?   

 

여러분도 아시다 시피 이토 히로부미(1841~1909) 는 안 중근의사가 저격을 해서 죽인 인물입니다. 영국 유학을

다녀와서 영어를 할 줄 알았다고 합니다.  지금도 유학을 가려면 많은 경제적 부담을 가져야만 하는데 150년전의 

옛날 사람들이 정부의 돈으로 외국을 다니면서 이런 공부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은 나름 젊었을 때는 누구

보다 똑똑하였기 때문이 아니었나 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그 좋은 머리를 이 완용의 경우에는 나라를 팔아먹고,

본인의 재산을 불리는데만 치중을 했던 것이 지금 세상에 와서도 욕을 먹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친일인명사전에서 확인된 바로는 이완용의 재산은 당시 돈 300만원으로, 지금 돈으로 450억원 가량 된다고 합니다.

정말 얼마나 엄청난 금액입니까?  100년전에 체감하던 금액은 지금보다 더 큰 금액으로 느껴졌을 것입니다.

 

이 완용이라는 사람이 고관 양반자제였기에 육영공원에도 들어 갈 수 있었고, 미국에서 생활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금수저는 금수저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외국어 공부와 관련해서 말하고 싶은 것은 이런 옛날과 비교하여 현재는 쉽게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비싼 수강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외국어의 상급자가 되는 길은 있습니다. 

 

꾸준히 하는 것이 최고의 비결입니다.

처음부터 다시 복습을 해 보세요. 일본어 기초, 영어 기초 어느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Life isn't always what one like.

 

삶이라는 것이 자기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죠

 

When thinking about life, remember this.  No amount of guilt can change the past and no amount

of anxiety can change the future.

 

삶에 대해 생각할 때, 이것을 기억하세요. 어떠한 후회도 과거를 바꿀 수 없으며, 어떠한 걱정도 미래를 바꿀 수 없다는 것을...